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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V는 다양한 프로젝트 및 신사업을 대상으로 하나를 선정해야 하는 순간이 올 때 


의사 결정권자들이 가장 효율적인 투자를 집행하고자할 때 참고하는 평가요소 중 하나입니다.


먼저, NPV에 대한 위키디피아의 정의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순 현재 가치
(Net Present Value, 줄여서 순현가 또는 NPV)는 어떤 사업의 가치를 나타내는 척도 중 하나로서, 
 최초 투자 시기부터 사업이 끝나는 시기까지의 연도별 순편익의 흐름을 각각 현재가치로 환산하여 합하여 구할 수 있다.
 순현재가치법(줄여서 순현가법 또는 NPV법)은 NPV를 계산하여 투자가치를 판단하는 방법이다. 
 NPV가 0보다 크면 투자가치가 있는 것으로, 0보다 작으면 투자가치가 없는 것으로 평가한다. 





말이 조금 어렵지만 결국 미래 예상 수익현재 화폐가치로 환산해서 투자 대비 수익을 확인하고자 하는 겁니다.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위키디피아)


     \mbox{NPV} = \sum_{t=1}^{N} \frac{C_t}{(1+r)^{t}} - C_0

t : 현금 흐름의 기간
N : 사업의 전체 기간
r : 할인율
C_t : 시간 t에서의 순현금흐름 
C_0 : 투하자본(투자액)

 

여기할인율은 기업의 평균 자금조달 금리로 대치해도 되며, 여기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기도 합니다.


또한, 순현금흐름이란 순수익을 의미하여 해당 기간의 수익에서 해당 기간에 소요한 자금(경비 등)을 


제외한 금액으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면, 1,000,000원으로 구입한 자판기가 첫해 500,000원을 벌어 들이고


그해 원가 및 경비가 100,000원인이며 매년 원가가 4% 증가하고 판매가는 5% 증가 시킬 계획인 사업의


4년차 때 누적 예상 수익 규모를 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할인율은 7%)


 

그런데 누군가 게임기 투자를 권유해서 확인해 보니 다음과 같았습니다.


1,000,000원으로 게임기를 구입하면 첫해 400,000원을 벌어 들이고


그해 원가 및 경비가 60,000원인이며 매년 원가가 4% 증가하고 판매가는 7% 증가 시킬 계획인 사업이었습니다.


둘 중에 어떤게 더 이익인지 한번에 계산이 안되서 


게임기 사업의 4년차 때 누적 예상 수익 규모를 구해보았더니 다음과 같습니다.



자판기 4년차 누적 수익 428,973원 VS 4년차 누적 수익 게임기 506,814원


1년차 까지는 자판기가 더 좋았으며 2년차는 거의 차이가 없다가 3년차 부터 게임기가 점점 수익규모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네요ㅎ 


이처럼 동일 혹은 유사한 투자규모를 갖고 있는 프로젝트나 사업을 비교할 때는 NPV적합하지만


투자규모가 크게 차이가 나는 사업들을 비교 할 때는 NPV가 적절하지 않습니다.


투자규모에 따라 당연히 수익규모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단순하게 NPV가 큰 사업을 선택하게 되면


투자대비 효율이 않좋은 사업을 선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판단근거로 IRR 혹은 MIRR 등이 사용됩니다.(이건 다음에 정리해서 올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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